서거석 전북교육감 "전주고와 日 교토국제고 교류전 추진"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4. 9. 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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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교야구대회 2관왕을 달성한 전북 전주고등학교와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고시엔)를 우승한 교토국제고등학교의 친선교류전이 추진된다.

이어 "전북 야구의 또다른 자랑인 군산상일고와 인상고의 건투도 함께 빌었다. 내년 전국 대회 우승을 두고 전주고와 군산상일고, 인상고가 각축을 벌이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짜릿하다"며 "올해 일본 고시엔 대회에서 우승을 일군 교토국제고와의 친선교류전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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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고 야구부, 청룡기 이어 봉황대기도 우승
50회 졸업생 서 교육감도 응원
서거석 전북교육감(오른쪽)이 지난 1일 전주고의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이 확정되자, 손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제공


전국 고교야구대회 2관왕을 달성한 전북 전주고등학교와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고시엔)를 우승한 교토국제고등학교의 친선교류전이 추진된다.

전주고는 지난 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경기상업고를 6대 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봉황대기 우승은 전주고 야구부 창단 이래 처음이다. 투수 정우주 등 주력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이뤄낸 값진 결실로 평가받았다.

전주고는 지난 7월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우승에 이어 봉황대기까지 거머쥐며 올해 전국 규모 고교야구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전주고 출신의 서거석(50회) 전북교육감도 이번 봉황대기 결승전을 찾아 동문들과 함께 응원하고,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서 교육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명실상부 전국 최강 야구팀임을 증명했다"며 선수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열거했다.

이어 "전북 야구의 또다른 자랑인 군산상일고와 인상고의 건투도 함께 빌었다. 내년 전국 대회 우승을 두고 전주고와 군산상일고, 인상고가 각축을 벌이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짜릿하다"며 "올해 일본 고시엔 대회에서 우승을 일군 교토국제고와의 친선교류전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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