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은지원 "무속인 됐을 운명…전생은 화랑 우두머리"('미우새')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젝스키스 은지원의 충격적인 운명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은지원은 김승수 김희철과 함께 작명연구소를 찾았다.

은지원은 "내 본명은 은신기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태어났는데 너무 새까맣고 이상하게 생겨서 아버지가 은신기라고 이름을 지었다. 아기 수첩에도 은신기라고 적혀있다"며 "엄마가 이름 때문에 놀림 받을 수 있다고 반대해 작명소로 갔다"고 전했다.

이에 작명가는 "은신기로 살았다면 정말 유명한 무속인이 됐을 운명"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작명가는 "귀문관살이라고 귀신의 문이 열리는 것이 3개나 있다"고 풀이했고, 은지원은 "제가 게임의 신"이라고 눙쳤다.

또 작명가는 "전생에 꽃처럼 아름다운 남자였을 것"이라며 "예술적인 기운이 강하고 상상력이 풍부하다. 신라시대 화랑 우두머리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봤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