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AI 기술 대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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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다음 달 인천시 연수구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진행한다.
삼성물산은 스마트 주택 기술을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우선 적용한 뒤 향후 분양 예정인 단지에도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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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다음 달 인천시 연수구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진행한다. 3개 블록으로 조성되며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 59~101㎡ 총 2549가구 규모다. 이 중 3블록(1024가구)을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단지에 첨단 기술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다수 적용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접목한 래미안 AI(RAI·Raemian Artificial Intelligence) 시스템과 전기차 화재대응 솔루션, 통합 내진 패키지 등을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얼굴인식을 통한 세대 및 공동현관 출입,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 입주민의 주차 패턴을 분석해 평소 선호하는 주차구역으로 안내하는 AI 주차장 솔루션 등이 대표 기술이다.
전기차 화재대응 솔루션도 도입했다. 불꽃감지 센서가 일체형으로 장착된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해 화재를 빠르게 감지하고 관리자에 전달한다. 전기차 전용 소화설비도 설치해 화재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진압이 가능하다. 이밖에 통합 내진 패키지 설계로 소화 수조에 내진 특화형 저수조를 적용하고, 소화·급수·난방 배관에도 내진형 지지대를 적용해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안전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스마트 주택 기술을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우선 적용한 뒤 향후 분양 예정인 단지에도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최첨단 AI 기술과 안전솔루션을 적용해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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