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도매가 나흘 만에 16% 내려… “추석 가까워질수록 더 싸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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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확한 사과의 출하가 본격화하면서 사과 값이 내려가고 있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사과 10㎏의 평균 가격은 6만9357원으로 나흘 전 평균 경매가격(8만3736원) 대비 1만4000원(16.7%) 가량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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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10㎏, 나흘만에 1.4만원 싸져
올해 수확한 사과의 출하가 본격화하면서 사과 값이 내려가고 있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사과 10㎏의 평균 가격은 6만9357원으로 나흘 전 평균 경매가격(8만3736원) 대비 1만4000원(16.7%) 가량 내렸다. 지난달 30일 평균 경락가격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3.2% 내려간 가격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가락시장 현장 점검에서 “올해 사과, 배 등 과일은 작황이 좋아 생산량도 늘고 추석 기간중 출하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산지에서 우리 농업인들이 품질 좋고 맛있는 과일이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만큼, 도매시장에서는 신속하게 소비지에 전달될 수 있도록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도매업체인 서울청과의 권장희 대표는 “폭염 영향으로 지난주까지 출하되지 못한 물량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며 “상품성이 좋고 가격도 저렴한 과일이 상장되기 시작해 다음주까지 더 많이 나올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정에서 소비하실 과일은 추석 직전에 구매하는 것도 합리적 소비의 한 방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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