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중대재해 유가족에 장학금 지원…HD현대희망재단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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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267250)는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지원하는 장학재단인 'HD현대희망재단'을 설립하고 초대 이사장에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HD현대희망재단은 올해 하반기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에 나선다.
이기권 HD현대희망재단 이사장은 "중대재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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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HD현대 회장, 사재 1억 출연…명예이사장 맡아
(서울=뉴스1) = HD현대(267250)는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지원하는 장학재단인 'HD현대희망재단'을 설립하고 초대 이사장에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HD현대희망재단은 이날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HD현대희망재단은 국내 최초의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위한 장학재단이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권 회장은 사재 1억 원을 출연해 힘을 보탰다. 권 회장은 명예이사장을 맡는다.
HD현대희망재단은 올해 하반기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에 나선다. 내년 상반기에는 유가족 생활비 및 의료비 지원사업, 법률 구조 지원사업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권 HD현대희망재단 이사장은 "중대재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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