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6일 ‘2차 공간정보 R&D 로드맵(안)’ 공개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 경기도 성남시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제 2차 공간정보 기술개발 로드맵(안)’을 공개하고, 관계 기관과 산업계 등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로드맵(안)에는 공간정보를 4차 산업 핵심기술과 융·복합해 삶의 질을 높이는 비전과 함께, 3D공간정보 자동생산 등 2,800억 원 규모의 9개 세부 기술이 담길 계획입니다.

‘공간정보’는 지상과 지하, 수상과 수중 등 공간 상에 존재하는 건축물 등의 위치와 속성 정보에 대한 데이터로, 최근에는 지도 정보를 넘어서 가상세계나 도심항공교통(UAM) 등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반정보로 활용됩니다.

국토부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 등을 반영해 연말에 이 로드맵의 최종안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미래 신사업과 디지털트윈의 핵심 기반인 공간정보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1차 로드맵이 종료되기 전에 2차 로드맵을 조기에 마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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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