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공간대전 수상작 126점 선정…총상금 5790만원 수여

김동현 기자 2024. 9.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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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국민 모두에게 열린 살고, 일하고, 쉬는 새로운 농촌'을 주제로 진행된 '농촌공간대전 2024'의 수상작 126점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농촌경관 부문 대상은 수확의 계절 가을에 마을 어르신이 빨갛게 익은 감을 따는 모습을 로우앵글로 촬영한 '감따기(정철재)'작품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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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년, 하-동에 번쩍' 'BE 농(農)+TOPIA : 보은' 등 선정
[세종=뉴시스]2024년 제22회 한국농촌계획대전 수상작.(사진=농식품부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민 모두에게 열린 살고, 일하고, 쉬는 새로운 농촌'을 주제로 진행된 '농촌공간대전 2024'의 수상작 126점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 500만원을 포함해 수상작에는 총 579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농촌 건축과 농촌 계획, 농촌 사진·영상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일반인의 농촌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한국농촌건축대전, 한국농촌계획대전 및 농촌경관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농촌공간대전'이란 명칭으로 통합·개최했다. 대회엔 농촌계획부문 78팀, 건축대전 81팀, 사진·영상 부문 1914점 등이 신청했다. 농식품부는 신청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총 126점의 작품을 수상작을 뽑았다.

농촌계획 부문 대상은 충북 보은을 대상으로 주민 인터뷰를 통해 마을주민이 필요로 하는 요소를 파악 후 마을의 지속가능성과 농촌에 필요한 삶터, 일터, 쉼터를 계획한 'BE 농(農)+TOPIA : 보은' 작품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장신, RE본(충북대)', '푸른 구름아래, 우리 두리 용두리(강남대)', 'Re zero에서 시작하는 청운생활(강원대)' 등 3점이 뽑혔다. 이외에도 우수상 4점, 입선 32점을 선정했다.

농촌건축 부문 대상은 농업인구 증가를 위한 귀농·귀촌 임대주택, 게스트하우스 조성 설계(안)을 제안한 '청년, 하-동에 번쩍!'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새싹:쌀로 엮는 꿈의 마루', '정(情)이 쌓아온 선(線)들의 첫걸음',' 주우재(酒友齋)' 등 3점을 선정했고 우수상 4점, 입선 28점을 뽑았다.

농촌경관 부문 대상은 수확의 계절 가을에 마을 어르신이 빨갛게 익은 감을 따는 모습을 로우앵글로 촬영한 '감따기(정철재)'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눈 내리는 슬로시티'등 3점(사진 2점, 영상 1점)을 선정했다. 우수상 7점(사진 6점, 영상 1점), 입선 39점(사진 36점, 영상 3점) 등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 창의적인 농촌 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참여자의 진지한 고민과 발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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