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 삶을 위한 도시 혁신”…‘스마트시티 엑스포’ 열린다

스마트시티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을 위해 열리고 있는 올해 ‘스마트시티 엑스포’가 내일(3일) 개최됩니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일(3일)부터 오는 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2017년 시작돼 올해 8회를 맞이하는 스마트시티 행사로, 매년 전 세계 정부와 도시, 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해 왔습니다.

올해는 전 세계 281개 기관이 참석할 예정인데, 이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사람 중심의 도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자동 주차 로봇 등의 기술을 선보이고, 한국공항공사 등으로 구성된 K-UAM 드림팀은 UAM 기체와 통합운용 시스템 등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또 24개국 77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이 1:1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30개사의 국내 발주기관과 국내 기업이 참여한 구매상담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더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는 도시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년 전 세계인이 참여하여 다양한 기술·지식·경험을 교류하는 장”이라면서, “한국이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스마트시티 엑스포 홈페이지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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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