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계면화학 세계적 석학' 김유수 전 도쿄대 교수, GIST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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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한국인 최초로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수석과학자(chief scientist)로 선정된 김유수(56) 도쿄대 교수가 화학과 교수로 부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 교수는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 응용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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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한국인 최초로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수석과학자(chief scientist)로 선정된 김유수(56) 도쿄대 교수가 화학과 교수로 부임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부임한 김 교수는 같은 날 출범한 기초과학연구원(IBS) GIST 캠퍼스 ‘양자 변환 연구단’의 단장을 맡았다.
김 교수는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 응용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RIKEN과 도쿄대에서 연구를 이어왔으며, 2015년 RIKEN에서 연구자로는 가장 높은 직책인 수석과학자에 선정되어 표면 및 계면과학 연구실을 이끌어 왔다. 한국인 과학자로 이 자리에 오른 것은 김 교수가 처음이다. 2022년에는 도쿄대 응용화학과 교수로 임명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촉매, 배터리, OLED 등 인류에게 편의를 가져다준 기술의 기저에는 모두 고체 표면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연구해 온 기초과학자들의 연구가 있다”며 “개인적으로 연구에 있어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 시점에, 변화의 방향성과 GIST와 IBS의 지향점이 잘 맞아 귀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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