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금빛 사냥 다시 본다…올림픽 메달리스트 전국체전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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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의 주역들이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거 참가한다.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2만 815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남도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전국체전이 파리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받아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경남만의 특색있는 문화·예술 축제와 관광 콘텐츠도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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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김우진·펜싱 구본길·사격 김예지·배드민턴 안세영 등 메달리스트 46명 중 40명 참가
파리 올림픽의 주역들이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거 참가한다. 올림픽에서 펼쳐진 감동의 드라마가 다시 한번 재현될 전망이다.
제105회 전국체전은 다음 달 11일부터 17일까지 주 경기장이 있는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 전역에서 펼쳐진다.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2010년 이후 14년 만이다.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따내며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과 함께 종합 순위 8위의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그 감동이 경남 전국체전으로 고스란히 이어진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지난달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당시 전국체전을 응원한 양궁 김우진, 펜싱 구본길, 역도 박혜정, 복싱 임애지 선수를 비롯해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응원 릴레이를 이어간 사격 반효진·양지인·오예진 선수가 모두 경남을 찾아 파리의 열기를 재현한다.
우선 파리올림픽 한국선수단 최우수 선수인 양궁 3관왕 김우진과 '양궁 여제' 임시현 선수를 비롯해 금메달리스트 남수현·전훈영·김제덕·이우석 선수 등 양궁 선수단이 대표팀을 떠나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룬다.
사격 금메달리스트 오예진·반효진·양지인 선수와 눈빛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도 다시 한번 표적을 정조준한다.
'뉴 어펜저스' 구본길·오상욱·도경동·박상원의 펜싱선수단, 올림픽 최고의 감동을 안긴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찾은 박태준·김유진 선수도 전국체전에 출전해 금빛 기량을 펼친다.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와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메달을 수확한 임애지 선수도 다시 한번 경남에서 금빛 메달에 도전한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46명 가운데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선수는 부상으로 휴식 중인 탁구 스타 신유빈 선수 등 여섯 명뿐이다.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2만 815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남 18개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펼쳐진다.
야구소프트볼(여자일반부)이 2일부터 가장 먼저 사전 경기로 펼쳐진다. 배드민턴은 6일부터 12일, 태권도는 5일부터 10일까지 경기가 이어진다.
메달 신화를 쓴 양궁 경기는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펼쳐지고, 사격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뉴 어펜저스'로 불리는 펜싱 선수단은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기량을 겨룬다.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킨 태권도는 김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수영은 창원실내수영장, 역도는 고성역도경기장, 배드민턴은 밀양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
도는 올림픽의 열기를 전국체전으로 이어가고자 메달리스트의 전국체전 응원 메시지 홍보는 물론 주관 방송사를 통한 양국, 펜싱, 배드민턴, 탁구 등의 경기 중계도 준비하고 있다.
경남도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전국체전이 파리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받아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경남만의 특색있는 문화·예술 축제와 관광 콘텐츠도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전국체전 이후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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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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