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축도시문화제'…3~14일 시청 시민홀

광주시건축상·아름다운문화도시공간상·대학건축우수작 전시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광주건축단체연합회와 함께 3일부터 14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21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를 개최한다.

'건축 도시 산책: 걷고 싶은 거리-가로경관'을 주제로 광주건축사회의 '28회 광주시 건축상', 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의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광주전남건축가회의 '우수건축가 작품' 등을 한꺼번에 선보인다.

'2024년 자랑스러운 광주건축인’을 선정하고, 시민 대상 그림그리기 사생대회 수상작, 사진 공모전 수상작, 국내외 우수건축가 등의 작품과 모형을 전시한다.

미래의 도시건축문화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광주·전남 건축 전공 학생들의 '교내 작품전 우수 작품'을 전시하고 '전국 건축문화상 우수작품'도 공개한다.

건축에 대한 각종 민원을 무료로 상담하는 건축 민원 상담과 지난 6월 광주만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시행한 '광주시 건축자산진흥 시행계획'도 홍보도 진행한다.

광주건축단체연합회는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건축사회, 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 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 등 광주지역 건축단체 3곳의 연합체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문화제를 통해 지역건축인들의 건축문화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공감하며 볼거리가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