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전·나물·떡갈비까지…편의점업계, '혼추족' 겨냥 도시락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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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홀로 명절을 보내는 '혼추족'(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면서 편의점들이 명절 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GS25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GS25 명절 도시락은 출시 직후 도시락 매출 1위에 단숨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락에는 흑미밥과 오미산적, 동그랑땡, 해물 부추전, 생취나물, 무나물, 명태회무침, 볶음김치 등 각종 명절 대표 음식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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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GS25 명절 도시락은 출시 직후 도시락 매출 1위에 단숨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추석 명절 연휴 기간(당일 포함 3일 기준) 동안 2위 도시락과 매출 격차를 2배 이상 벌리는 등 독보적인 매출 특수를 누린 것으로 확인됐다. 세븐일레븐 역시 지난해 추석 연휴(9/28~30) 기간 도시락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추석 연휴 대비 도시락 매출이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오는 10일 명절 간편 도시락 '추석 소불고기 전골 도시락'을 출시한다. 작은 뚝배기 모양 용기에 소고기와 3가지 종류 버섯, 당면을 담았다.도시락에는 흑미밥과 오미산적, 동그랑땡, 해물 부추전, 생취나물, 무나물, 명태회무침, 볶음김치 등 각종 명절 대표 음식도 담겨있다. 오는 12∼16일 앱 우리동네GS에서 소불고기 전골 도시락을 예약 구매하면 하루 2000개에 대해 선착순으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고기, 전, 나물을 균형 있게 담은 '맛장우도시락 명절 하이라이트'를 출시한다. 소불고기와 알떡스테이크에 계란동그랑땡과 해물완자, 오미산적 등 모둠전 4가지에 양념깻잎, 유채나물 등 나물을 곁들였다.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구입시 에비앙 생수 또는 펩시콜라를 증정한다.
CU도 오는 10일 떡갈비와 잡채, 전 5종, 고사리나물, 시금치나물, 도라지무침 등 다양한 명절 음식들을 담은 '명절 한가위 도시락'을 선보인다. 추석 연휴인 오는 16∼19일에는 명절 한가위 도시락을 비롯해 40여종의 도시락 반값 행사를 펼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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