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보험 PF 신디케이트론 을지로 오피스 사업장에 첫 대출 실행

손서영 2024. 9. 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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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대 5조 원 규모로 조성되는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다수의 금융기관이 차관단을 구성해 중장기 자금 대출)이 을지로에 있는 오피스 증·개축 사업장에 첫 대출을 실행합니다.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 대주단은 오늘(2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주단이 해당 사업장에 대한 대출심사를 모두 마치고 이달 중순쯤 대출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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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대 5조 원 규모로 조성되는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다수의 금융기관이 차관단을 구성해 중장기 자금 대출)이 을지로에 있는 오피스 증·개축 사업장에 첫 대출을 실행합니다.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 대주단은 오늘(2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주단이 해당 사업장에 대한 대출심사를 모두 마치고 이달 중순쯤 대출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주단은 5개 은행(KB국민·NH농협·신한·우리·하나)과 5개 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번 1호 신디케이트론은 신디케이트론이 취급하는 4가지 유형 가운데 경락자금대출로, 기존 대주 금융회사가 담보권 실행을 통해 경·공매를 진행한 사업장에 대해 낙찰을 받아 새롭게 PF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신규 사업자에 취급하는 대출입니다.

금융당국은 지난 6월 국내 부동산 PF 연착륙 지원 방안으로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하기로 했으며 경락자금 대출, 부실채권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의 목적으로 상용됩니다.

대주단은 이번 신디케이트론은 오랜 기간 해결이 되지 않고 있던 도심권 오피스 재개발 사업장 정상화에 자금이 공급됐다는 특징이 있다며, 대표적인 부실 PF 사업장 정리 방안인 공매를 통한 사업장 정상화에 대출이 이뤄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은 현재 다른 사업장도 예비 차주와 사전 협의를 마치고 여신심사 등 대출 취급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5대 은행(KB국민·NH농협·신한·우리·하나) 중 한 곳을 선택해 사업자 사업계획을 고려한 대출 가능 여부와 구체적인 조건 등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금융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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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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