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봉 3800만원’ 한전 고졸사원 3년동안 200명 뽑는다

박병탁 기자 2024. 9. 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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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앞으로 3년 동안 고졸 인력 채용을 3~4배 늘리고, 입사 후 학사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은 2일 고졸 채용 확대 및 고졸 사원의 경력 개발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고졸 인재종합지원 대책'을 내놨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연평균 12명 정도로 뽑던 고졸 인재를, 앞으로 3년 동안 연평균 60여명 이상으로 늘려 채용할 예정"이라며 "고졸 직원들의 연봉은 대졸과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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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인재종합지원 대책 발표
8월26일 열린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주재로 열린 고졸 사원 간담회 .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가 앞으로 3년 동안 고졸 인력 채용을 3~4배 늘리고, 입사 후 학사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은 2일 고졸 채용 확대 및 고졸 사원의 경력 개발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고졸 인재종합지원 대책’을 내놨다.

이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고졸 제한채용 비중을 지난 3년(2022~2024년) 대비 3~4배 수준으로 확대해 3년동안 약 2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전은 고졸 직원과 대졸 직원간 차이를 두지 않고 있어 연봉도 동일하다. 한전의 신입사원 초봉은 올해 기준 약 3800만원으로 고졸 인력 역시 같은 연봉을 지급받는다. 한전의 정규직 직원 평균 연봉은 9100만원 수준이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연평균 12명 정도로 뽑던 고졸 인재를, 앞으로 3년 동안 연평균 60여명 이상으로 늘려 채용할 예정”이라며 “고졸 직원들의 연봉은 대졸과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올해 하반기부터 고졸 인재를 대상으로 ‘체험형 인턴’ 제도도 도입한다. 고졸 인재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우수 인턴에게는 공채 필기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고졸 사원이 한전에 입사한 후에는 대학 수준의 전문지식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도록 ‘에너지 신기술 융복합 계약학과’를 신설해 학사 취득을 돕는다. 한전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학과 설치를 논의 중이며, 타 대학에 추가 설치될 가능성도 있다. 구체적인 학과 설치계획은 내년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외에 한전은 고졸 직원들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산업기사, 전기기사 등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또 고졸 사원 직무 특화 과정, 찾아가는 현장 교육, 선배 직원과의 멘토링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김동철 한전 사장은 8월26일 사내 고졸 사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역량 개발 지원책을 소개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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