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기 천혜복지재단 이사장, 금정구청장 보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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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기 천혜복지재단 이사장(54·국민의힘)이 2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16일 열리는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출마의 뜻을 밝혔다.
박 이사장은 "우리는 다시 미래로 가야 하며 금정의 더 큰 성장을 위한 변화는 계속돼야 한다"며 "오직 사회복지재단과 대학에서 교육과 사회복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분야에 경험을 쌓아 온 것을 바탕으로 금정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자 출마에 나섰다"며 출마의 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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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승기 천혜복지재단 이사장(54·국민의힘)이 2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16일 열리는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출마의 뜻을 밝혔다.
박 이사장은 “우리는 다시 미래로 가야 하며 금정의 더 큰 성장을 위한 변화는 계속돼야 한다”며 “오직 사회복지재단과 대학에서 교육과 사회복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분야에 경험을 쌓아 온 것을 바탕으로 금정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자 출마에 나섰다”며 출마의 변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큰 틀의 공약으로 ‘금정 6대 The 비전’을 제시했다. 내용은 △노인이 편안한 노인복지 도시 실현 △관광문화 콘텐츠 확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기반 구축 △의료 골든타임 지켜줄 응급의료체계 구축 △건강한 삶 위한 생활스포츠 시설 확충 △풍부한 교육, 돌봄, 일자리 인프라 확대 등이다.
그는 전임 고 김재윤 구청장의 정책에 대해 행정의 연속성에서 차근차근 추진할 뜻을 전했다. 특히 지난 2017년 이후 운영을 멈춘 침례병원의 정상화를 강조하며 “인수위원회에도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침례병원의 현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후보자라 생각한다”고 자부했다.
박 이사장은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에 대한 행정 노하우와 역량은 제 가장 큰 자산이다. 사람에 투자하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기에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금정 발전에 봉사하고자 한다”며 “금정이 품은 소중한 자산을 보존, 활용하며 한계를 극복하는 데 지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본다. 행정 편의주의를 혁파하고 실용을 추구하며 구민을 위해 뛰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 이사장은 부산사대부고와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사회복지학 석·박사 과정을 거친 뒤 사회복지재단 천혜복지재단 이사장과 대동대학 겸임교수로서 복지, 교육, 일자리에 대한 경험을 쌓아 온 인사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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