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시장 '큰손' 된 40대..."스트레스 DSR 직격탄"

채상미 2024. 9. 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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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서울 아파트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연령대는 바로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이는 2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되면 40대 매수세가 일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문가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채상미 /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 지난 7월에 서울 아파트 40대 매입 비중이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30대를 추월했다, 이런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다, 이렇게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DSR이 실시가 되면 대출 규제에 40대가 훨씬 민감할 수밖에 없는 게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40대가 굉장히 크잖아요. 그리고 신생아대출이나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금 같은 정책자금 혜택을 대부분 30대가 넣을 수 있기 때문에 40대가 이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할 거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이달부터는 이러한 대출 막차를 활용한 매수세가 조금 주춤해지지 않을까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YTN 채상미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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