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경남 전통시장·쇼핑몰 할인·환급 행사 '풍성'

도내 8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시작

경상남도가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할인·환급행사'를 풍성하게 펼친다.

2일 도에 따르면, 구매가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릴레이 할인 기획전은 연다.

'롯데ON'은 수산물 판촉 상설관인 '경남ON 수산물 바다'를 개설해 연말까지 20% 할인쿠폰(최대 1만 5천 원)을 발행한다.

'우체국 쇼핑'은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특별기획전을 열어 도내 수산물 판매업체 100곳의 500여 개 제품을 최대 2만 원까지 할인해 살 수 있는 3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경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e경남몰'은 '수요일 수산물 할인행사'를 모든 요일로 확대했고, 할인율도 20%에서 30%(최대 2만 원)로 인상했다.

전통시장에서도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가 열린다.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마산어시장, 마산수산시장, 통영서호·중앙·북신전통시장, 고성·고성공룡시장, 남해전통시장 등 전통시장 8곳의 489개 점포가 참여해 올해 들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국내산 수산물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 최대 2만 원까지 환급해 준다. 6만 7천 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 3만 4천 원 이상~6만 7천 원 미만은 1만 원이다.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구매 품목,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품목, 횟집 등 일반음식점, 수입산 수산물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 부스 운영 시간은 시장마다 다르고, 환급 상품권이 일찍 소진될 수 있어 확인해야 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