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프씨생명과학, 동백나무·창포 유래 엑소좀 특허

김응태 2024. 9. 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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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인 지에프씨생명과학은 동백나무와 창포, 달팽이 점액 등에서 유래한 엑소좀 관련 국내 특허 3건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확보한 동백나무와 창포 유래 엑소좀은 전반적인 피부 개선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창포 엑소좀의 경우 모발 성장에 대한 효능이 입증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달팽이 점액 유래 엑소좀 및 달팽이 점액 추출물을 혼합 적용했을 때 피부 개선의 시너지 효과가 확인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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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인 지에프씨생명과학은 동백나무와 창포, 달팽이 점액 등에서 유래한 엑소좀 관련 국내 특허 3건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동백나무 엑소좀 등 투과전자현미경(TEM) 사진. (사진=지에프씨생명과학)
이번에 특허를 확보한 동백나무와 창포 유래 엑소좀은 전반적인 피부 개선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창포 엑소좀의 경우 모발 성장에 대한 효능이 입증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엑소좀 소재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화장품협회(PCPC)를 통해 각 소재의 원료명과 상품명 등록을 진행했다. 또 동백나무 유래 엑소좀은 국제특허출원(PCT)을 추진 중이다.

달팽이 점액질 내 엑소좀을 고순도로 추출하는 제조 방법과 이를 통해 추출된 엑소좀에 대한 특허도 확보했다. 달팽이 점액 유래 엑소좀 및 달팽이 점액 추출물을 혼합 적용했을 때 피부 개선의 시너지 효과가 확인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에프씨생명과학 관계자는 “식물재생 세포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유용 식물을 배양하고 확보하고 있으며, 식물의 줄기세포인 캘러스(Callus) 배양체의 현탁 배양 시스템을 통해 순수 엑소좀 분리 추출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바이오 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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