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명절, ‘편도’라도 맛있게…편의점 도시락 ‘한가위 버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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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동안 저마다의 이유로 홀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1인 가구를 위해 편의점 업계가 명절 음식이 담긴 간편 도시락을 잇따라 내놨다.
2일 지에스(GS)25는 소고기와 팽이, 느타리, 백목이 등 3가지 종류의 버섯과 당면이 작은 뚝배기 모양의 용기에 담긴 '추석 소불고기 전골 도시락'을 오는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씨유(CU)는 명절 대표 음식 떡갈비와 잡채를 중심으로 한 한가위 도시락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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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동안 저마다의 이유로 홀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1인 가구를 위해 편의점 업계가 명절 음식이 담긴 간편 도시락을 잇따라 내놨다.
2일 지에스(GS)25는 소고기와 팽이, 느타리, 백목이 등 3가지 종류의 버섯과 당면이 작은 뚝배기 모양의 용기에 담긴 ‘추석 소불고기 전골 도시락’을 오는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도시락에 동봉된 불고기 소스를 넣어 자작한 국물과 함께 먹을 수 있다. 가격은 7300원.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전용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지에스(GS)’를 통해 해당 도시락을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 하루 2000개 모두 1만개를 선착순으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씨유(CU)는 명절 대표 음식 떡갈비와 잡채를 중심으로 한 한가위 도시락을 내놨다. 씨유는 한가위를 맞아 도시락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16∼18일 연휴 기간 도시락 전 품목에 대해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씨유는 도시락 외에도 김치전, 오징어튀김, 오꼬노미야끼 등 전·튀김류 냉동 가정간편식(HMR)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맛잘알(맛을 잘 아는 사람들)’ 배우로 알려진 이장우씨를 홍보 모델로 앞세워 소불고기와 알떡스테이크 등이 담긴 도시락을 내놨다. 한가위 연휴 직전인 오는 13일부터 말일까지 해당 도시락을 구매하면 에비앙 생수(500ml)와 펩시콜라(250ml)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1인 가구와 자발적 ‘혼명족’(혼자 명절을 보내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편의점들은 명절마다 다양한 도시락을 출시하고 있다. 씨유가 지난 설 연휴 동안 간편식 매출을 입지별로 살펴본 결과,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오피스텔·대학가 등에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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