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지천댐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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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충남 청양군수는 2일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와 환경부가 청양에 추진중인 지천댐 논란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안 브리핑에서 "지천댐과 산림자원연구소 유치는 무관하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른바 '빅딜설'을 부인했다.
그는 "김태흠 충남지사에게도 지천댐과 산림자원연구소는 별개로 가야한다고 말했고, 지사도 동의했다"고 설명하면서 "제가 장담한다. 절대 그런 일 없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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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는 2일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와 환경부가 청양에 추진중인 지천댐 논란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안 브리핑에서 "지천댐과 산림자원연구소 유치는 무관하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른바 '빅딜설'을 부인했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달 20일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대상지 평가위원회를 열어 청양군 청양읍 군량리 일원을 선정한 바 있다. 이 사업엔 청양을 비롯해 공주·보령·금산··태안 등 5개 시·군이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그는 "김태흠 충남지사에게도 지천댐과 산림자원연구소는 별개로 가야한다고 말했고, 지사도 동의했다"고 설명하면서 "제가 장담한다. 절대 그런 일 없다"고 거듭 밝혔다.
김 군수는 지천댐을 반대하는 단체와 주민 우려 해소 방안을 묻는 질문에 "환경부와 도에 어떻게 해결할 지 대책을 내놓으라고 요구할 것"이라면서 "대책이 군민의 기대에 미흡하면 싸우겠다"고도 했다.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겠다는 뜻은 방관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냉정히 바라보고 찬·반 의견을 모두 수렴해 지역의 이익이 되는 일은 최대한 요구하고 피해가 예상되거나 일방적 희생을 강요받는 일은 사전 차단하겠다는 뜻"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김 군수는 "환경파괴와 안개 피해 우려에 대해선 정확히 짚어 도와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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