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백옥쌀 활용 과자·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 개발 착수

최해민 2024. 9. 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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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지역 특산물인 백옥쌀을 활용한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 개발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억원과 시비 5억원 등 10억원을 투입해 2026년 말까지 백옥쌀을 활용한 과자, 빵, 음료, 떡,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만들어 상품화한다는 계획이다.

가공식품에는 백옥쌀 외에 역시 지역 특산물 중 하나인 청경채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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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주관 '특산자원 융복합 지원' 공모 선정돼 국비 5억원 확보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지역 특산물인 백옥쌀을 활용한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 개발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용인 백옥쌀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에서 사업 대상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농진청은 지역 특화작목을 연계한 차별화된 특산품을 개발하도록 매년 전국의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심사에서 용인시는 '백옥쌀 활용 조아용 푸드 클러스터 컨소시엄 구축'을 주제로 참여해 최종 10개 시군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억원과 시비 5억원 등 10억원을 투입해 2026년 말까지 백옥쌀을 활용한 과자, 빵, 음료, 떡,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만들어 상품화한다는 계획이다.

가공식품에는 백옥쌀 외에 역시 지역 특산물 중 하나인 청경채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용인은 청경채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주산지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쌀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백옥쌀 가공식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며 "용인의 정체성을 담은 지역 특화 상품을 개발해 시민이 만족할 먹거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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