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트리 '백 투 더 라디오', 시즌3 재개…첫 회차 김광현 한대음 선정위원장 출연

박동선 2024. 9. 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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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음악 소통 토크쇼 '백 투 더 라디오'가 폭넓은 구성의 게스트와 함께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필로스플래닛에서는 팬트리 '백 투 더 라디오' 시즌3 첫 녹화가 진행됐다.

이처럼 '백 투 더 라디오' 시즌3는 대중음악을 향한 진지한 목소리와 함께 뮤지션을 비롯한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함께 이루는 '대중음악' 소통 프로그램으로서의 서막을 새롭게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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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팬트리 제공

인디음악 소통 토크쇼 '백 투 더 라디오'가 폭넓은 구성의 게스트와 함께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필로스플래닛에서는 팬트리 '백 투 더 라디오' 시즌3 첫 녹화가 진행됐다.

'백 투 더 라디오'는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성 확대를 목표로 한 팬플랫폼 팬트리 주도의 오리지널 음악콘텐츠다. 시즌3는 음악 관련 주변이야기와 인디뮤지션에 주목했던 두 시즌들의 결과물을 토대로, 음악 평론가, 엔지니어, 기획자 등 음악산업 전반에서 함께 호흡하는 이들의 솔직담백한 목소리를 듣는데 집중한다.

첫 게스트로는 김광현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장(월간 재즈피플 편집장)이 나선다. 김 위원장은 이날 녹화에서 한국대중음악상의 취지와 운영은 물론, 재즈와 록을 사랑하는 음악전문가로서의 견해를 직접 밝혔다.

특히 K팝·트로트 등의 인기장르 못지 않게, 대중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대중이 들어야 하는 음악' 또한 대중음악의 한 부류라고 정의해 눈길을 끌었다.

△김광현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장(월간 재즈피플 편집장). (사진=팬트리 제공)

또한 대중음악이 지닌 포용력과 다양성을 조명하면서, 이를 조명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필요함을 지적하며 '백 투 더 라디오' 등 콘텐츠들이 활성화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처럼 '백 투 더 라디오' 시즌3는 대중음악을 향한 진지한 목소리와 함께 뮤지션을 비롯한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함께 이루는 '대중음악' 소통 프로그램으로서의 서막을 새롭게 올렸다.

김광현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장은 “재즈 뿐만 아니라 곧 선정시작할 한국대중음악상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재밌었다”라며 “음악대중이 본인 세대에 유행하는 것을 넘어서 포크, 재즈 등 수많은 좋은 음악을 접하는 데 두려움 없이 다가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 투 더 라디오'는 문화 평론가 '도나쓰', 밴드 살롱 드 오수경의 리더 오수경이 진행하는 크리에이터-팬 플랫폼 팬트리의 오리지널 음악 팟캐스트로, 매주 화요일 밤 7시 팟빵·애플 팟캐스트(오디오), 팬트리 팟캐스트 채널(영상)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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