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지석상·비프메세나상·선재상 심사위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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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우수 작품에게 상을 수여하는 '어워드' 23개 부문 중 지석상, 비프메세나상, 선재상 세 부문의 심사위원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지석상의 심사위원으로는 칸 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인 크리스티앙 전, 지난해 BIFF에서 지석상을 수상한 프라사나 비타나게 감독, 칸 영화제 등 여러 해외 유명 영화제에서 상을 받고 초정을 받은 신수원 감독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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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우수 작품에게 상을 수여하는 '어워드' 23개 부문 중 지석상, 비프메세나상, 선재상 세 부문의 심사위원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석상은 아시아 영화의 성장을 지원한 고(故)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를 기억하기 위한 상이다. 이 상을 통해 아시아 중견 감독의 신작 중 최우수 작품 두 편에게 각 1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 지석상의 심사위원으로는 칸 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인 크리스티앙 전, 지난해 BIFF에서 지석상을 수상한 프라사나 비타나게 감독, 칸 영화제 등 여러 해외 유명 영화제에서 상을 받고 초정을 받은 신수원 감독이 위촉됐다.
비프메세나상은 색다르고 차별화된 비전을 보여주는 와이드 앵글 섹션에 초청된 한국·아시아 장편 다큐멘터리 작품 중 최우수 작품 1편에게 1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수여된다.
이 상의 심사위원진은 '나수의 회개'(1982) 등으로 알려진 이란 국적의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 일본 야마가타다큐멘터리영화제의 후지오카 아사코 부이사장, '송해 1927' 등을 제작한 윤재호 감독 3명으로 구성됐다.
선재상은 와이드 앵글 섹션의 한국·아시아 단편영화 중 최우수작 2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선정작들은 각 10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2019년 BIFF 초청작 '윤희에게'로 알려진 임대형 감독과 칸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콘스탄스 창, 야마나카 요코 감독이 선재상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선정작들은 다음 달 2~11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되는 제29회 BIFF에서 만나볼 수 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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