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 7일 기획공연 '세계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박상수 기자 2024. 9. 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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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7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토요상설 기획공연 '세계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기능을 인정받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문화예술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를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 등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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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무, 춘향가, 아리랑, 농악 판굿 등 선보여
[진도=뉴시스]남도국악원 기획공연 ‘세계의 인류무형문화유산’. *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7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토요상설 기획공연 '세계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기능을 인정받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문화예술을 무대에 올린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총 22개의 종목 중 네 가지 종목을 선보인다.

먼저 신라 처용설화에 기원을 둔 궁중무용 '처용무'를 시작으로, 소리꾼과 고수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춘향이와 몽룡의 이별을 노래하는 판소리 춘향가 중 '춘향이 오리정 이별 후 집으로 돌아오는 대목', 오랜 세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불려 온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을 각 지역의 아리랑으로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갖가지 놀이를 순서대로 구성해 판놀음에서 솜씨를 보여주기 위해 벌이는 풍물굿인 농악 '판굿'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를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 등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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