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년 만의 감사관실 개편…경기도, 감사위·도민권익위 공식 출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데이터감사팀'을 신설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61년간 독임제(獨任制)로 운영돼 온 감사관실 역시 합의제로 전환해 정부의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처럼 독립적 기구로 꾸린다.
이에 따라 1963년 1월 처음 설치돼 독임제로 운영돼 온 감사관실은 이날부터 감사위원회로 개편돼 감사총괄과, 감사1과, 감사2과, 계약심사과의 4개 과를 두고 종합감사, 특정감사, 계약심사업무를 맡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민권익위원회 운영…갑질 사건 전담 권익보호팀 설치
경기도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데이터감사팀’을 신설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61년간 독임제(獨任制)로 운영돼 온 감사관실 역시 합의제로 전환해 정부의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처럼 독립적 기구로 꾸린다.
이에 따라 1963년 1월 처음 설치돼 독임제로 운영돼 온 감사관실은 이날부터 감사위원회로 개편돼 감사총괄과, 감사1과, 감사2과, 계약심사과의 4개 과를 두고 종합감사, 특정감사, 계약심사업무를 맡게 된다.
감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감사 정책 및 주요 감사계획에 관한 사항, 징계 및 문책 처분 요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새롭게 출범하는 감사총괄과에는 지자체 중 처음으로 데이터감사팀이 신설된다. 데이터감사팀은 인공지능(AI), 디지털 시대에 점점 지능화하는 부패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치됐다. 디지털 사진 위변조, 데이터 조작 등에 대한 감사기법을 연구·고도화하고 소셜데이터 분석을 통한 특정감사, 감사정보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도민권익위원회는 도민고충 해결, 도민권익 보호를 총괄하는 권익보호전담기구로 도민참여 옴부즈만 위촉·운영, 도민감사청구, 공공사업 감시 등 업무를 맡는다. 공공부문 갑질 사건을 전담하기 위해 권익보호팀을 설치해 갑질 행위 판정, 갑질 행위 피해 신고접수 및 조사 등을 전담토록 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