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영 프로 데뷔골' 대전하나시티즌, 광주FC에 2-0 승리...강등권 탈출

김민성 2024. 9. 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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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의 데뷔골로 인해 의미있는 경기였다.

대전하나시티즌은 9월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 윤도영의 프로 데뷔골과 김인균의 추가골을 묶어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만 18세에 정식 프로계약을 맺은 윤도영이 프로 데뷔골을 터뜨렸고 9위로 강등권을 탈출했기에 의미 있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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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영건의 데뷔골로 인해 의미있는 경기였다.

대전하나시티즌은 9월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 윤도영의 프로 데뷔골과 김인균의 추가골을 묶어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만 18세에 정식 프로계약을 맺은 윤도영이 프로 데뷔골을 터뜨렸고 9위로 강등권을 탈출했기에 의미 있는 경기였다.

광주는 김경민(GK)-이민기-허율-변준수-김진호-정지훈-문민서-정호연-아사니-이건희-최경록이 선발로 나섰는데 대전 출신 변준수와 국가대표 출신 정호연, 독일 리그 경험이 있는 최경록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

대전은 이창근(GK)-이상민-안톤-김현우-이정택-최건주-밥신-이순민-윤도영-김준범-마사가 선발로 나섰는데 천성훈과 구텍 같은 장신 공격수들이 빠지고 단신 공격수들 위주로 스쿼드를 꾸린 것이 포인트.

전반전은 대전의 페이스였다.

경기 시작 50초 만에 상대의 빌드업 실수를 놓치지 않은 마사가 윤도영에게 패스를 했고 윤도영이 그것을 차 넣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전반 내내 대전은 전방 압박으로 상대를 괴롭혔고 후반전에는 김승대, 구텍, 김인균을 투입해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전에 경기 흐름이 광주 쪽으로 역류하기 시작했다.

광주는 아사니와 정호연, 최경록을 필두로 역습에 이은 슈팅을 날렸지만 번번히 이창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오히려 대전은 후반 34분 이창근 골키퍼의 롱킥을 왼쪽 측면에서 김인균이 과감한 돌파에 이은 왼발 슛을 성공시켜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대전은 임덕근과 오재석을 투입해 수비 강화에 나섰고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 날 승리로 대전은 승점 31점을 확보해 인천-전북-대구를 밀어내고 9위에 올라 강등권을 탈출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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