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녹용 전문 브랜드 '천녹' 누적 매출 6천억 돌파"

연간 매출 지난해 842억…2014년 대비 477배 증가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정관장은 지난 2014년 출시한 프리미엄 녹용 전문 브랜드 '천녹'의 누적 매출이 지난 7월 기준 6151억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출시 당시 2억원 수준이던 연간 매출은 지난해 842억원으로 477배 성장했다.

정관장은 지난 2014년 출시한 프리미엄 녹용 전문 브랜드 '천녹'의 누적 매출이 지난 7월 기준 6151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진=정관장]

천녹은 연평균 고른 성장세를 보였지만, 특히 추석과 같은 명절을 앞두고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연령을 분석한 결과 주요 고객은 60대 이상 41%, 50대 32%로 중장년층 비율이 70%를 넘겼다.

정관장은 천녹의 인기 요인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꼽았다. 국내에서 녹용은 천녹 이전까지 주로 약재시장을 통해 유통되다 보니 원산지와 관리 방법 등을 확인할 길이 없었기 때문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 천녹은 섭취 편의성을 위한 제형 확장, 타깃 세분화 및 제품 확장을 통해 시장에 안착했다"며 "과학적 효능 기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커버리지 확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