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6명 시신으로…이스라엘서 ‘즉각 휴전’ 촉구 대규모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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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끌려갔던 이스라엘 인질 6명이 시신으로 발견된 것과 관련해, 이스라엘 주요 도시에서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휴전 촉구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영국 BBC와 미국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시위대는 텔아비브 주요 고속도로를 점령하고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 석방과 휴전 협상을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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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끌려갔던 이스라엘 인질 6명이 시신으로 발견된 것과 관련해, 이스라엘 주요 도시에서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휴전 촉구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영국 BBC와 미국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시위대는 텔아비브 주요 고속도로를 점령하고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 석방과 휴전 협상을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 인질·실종자가족포럼은 CNN에 이스라엘 전역에서 적어도 70만 명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밝혔고, 워싱턴포스트(WP)는 수십만 명이 거리로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원 수가 80만 명인 이스라엘 노동자총연맹도 현지 시간 2일 하루 총파업을 선언하고, 휴전에 미온적인 네타냐후 총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또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휴전하지 않는 것은 “도덕적 수치”라고 반발하는 등 정부 내 갈등도 격화하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시위가 11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자전쟁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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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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