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주현영, ‘30살’ 지예은 기강 잡았다…“포크 세팅해” 명령 (런닝맨)
주현영이 지예은의 기강을 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는 지예은, 김아영, 주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예은은 런닝맨 멤버들을 위해 생일 음식을 나누는 도중 김종국과 대화를 했고, 그 과정에서 선배인 주현영의 말을 못 듣게 됐다.
이에 김아영은 지예은을 툭툭 치며 눈치를 줬고, 주현영은 언짢은 표정으로 “포크 세팅”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주현영은 “좀 멀어가지고”라며 덧붙였다. 지예은은 주현영에게 다가가 “선배님 여기. 맛있게 드세요”라고 말했고, 주현영은 “고마워”라며 화답했다.
이후 김아영이 우악스럽게 샌드위치를 먹는 장면이 양세찬에게 포착됐다. 양세찬은 “아영아! MZ들은 그렇게 먹는거야?”라고 물었다. 김아영은 “신경 안써요”라고 답했고, 이를 보던 지예은은 “MZ마다 다른 게 신경 안 쓰는 MZ가 있고 저처럼 예쁘게 먹는 MZ가 있다”라고 말하며 디저트를 한 손에 잡아 베어물었다. 양세찬은 “그게 뭐가 예쁘게 먹는 거냐”며 지예은을 타박했다.
또 김아영이 양세찬에게 “물티슈 좀 주세요”라고 하자 발끈한 양세찬은 “그런데 MZ들은 원래 아무것도 안하냐”고 성냈다. 이에 지예은도 “예니도”라며 물티슈를 달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김종국은 “얼굴에 살이 좀 붙은 거니?”라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지예은은 몸을 웅크리며 울상을 지었다. 지석진은 “너 실수한 거야”라며 김종국을 질책했다.
한편 SBS 예능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영된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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