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에 전기차 알리기”…기아, 중남미 E-그라운드 개소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9. 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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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중남미 전동화 시장 선점을 위해 전기차(EV) 복합 문화센터 '중남미 기아 E-그라운드'를 에콰도르에 공식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에 문을 연 기아 EV 복합 문화센터 중남미 기아 E-그라운드는 지상 1층, 1420㎡(약 430평) 규모를 갖췄다.

기아는 이번 중남미 E-그라운드 개소를 통해 EV 리딩 브랜드로서 기아의 전동화 비전에 대한 고객 인지도 및 이해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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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에 전기차 알리기”…기아, 중남미 E-그라운드 개소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중남미 전동화 시장 선점을 위해 전기차(EV) 복합 문화센터 ‘중남미 기아 E-그라운드’를 에콰도르에 공식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에 문을 연 기아 EV 복합 문화센터 중남미 기아 E-그라운드는 지상 1층, 1420㎡(약 430평) 규모를 갖췄다. 해당 거점을 통해 기아는 중남미 권역 고객 경험을 넓히고 기아의 기술혁신과 자연친화적 삶에 기여하는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기아 중남미 ‘E-그라운드’ 점등식에 참여한 리카르도 로잘레스(Ricardo Rosales) 기아 에콰도르 사장, 이수영 기아 중남미권역본부장,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후안 파블로 엘후리(Juan Pablo Eljuri) 엘후리 그룹 회장, 후안 카를로스 베가 말로(Juan Carlos Vega Malo) 에콰도르 기획재정부 장관, 심재현 주에콰도르 한국대사 [사진제공=기아]
중남미 지역은 자동차산업 수요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시장으로 EV 진입 초기단계에 있어 독보적인 전동화 브랜드가 없는 상황이다. 기아는 이번 중남미 E-그라운드 개소를 통해 EV 리딩 브랜드로서 기아의 전동화 비전에 대한 고객 인지도 및 이해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기아 E-그라운드 내부는 플래닛(Planet), 에너지(Energy), 모빌리티(Mobility) 3개 테마 존으로 구성됐다. 기아는 중남미 권역 소비자와 미래세대 대상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전동화, 지속가능 모빌리티 솔루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에콰도르에 전기차 알리기”…기아, 중남미 E-그라운드 개소 [사진제공=기아]
기아는 플래닛 존에는 몰입형 미디어 아트, 오션 클린업 VR 게임, 탄소 배출 측정 키오스크 등을 배치해 환경 보호를 위한 기아의 노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에너지 존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전시 및 전기자동차에 탑재된 배터리 전력을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V2L, EV 충전 체험을 할 수 있다.

모빌리티 공간은 EV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기아 브랜드 히스토리 월과 목적기반모빌리티(PBV) 홍보 부스도 설치해 미래 전기차 시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 중남미권역본부장 이수영 상무는 “중남미 기아 E-크라운드는 미래를 향한 기아의 혁신과 도전의 상징”이라며 “19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영감을 느끼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위한 기아의 친환경 기술력과 전동화 비전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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