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염포산터널,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 뒤 '사고 9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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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부경찰서는 염포산터널이 '사고예방 특별대책' 이후 교통사고 90% 감소 성과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울산동부서는 특별대책으로 △터널 내·외부 경광등 설치 △세로형 현수막 추가 △교통순찰차 배치한 졸음운전 예방캠페인(사고율 높은 목요일 오후 시간대를 중점)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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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동부경찰서는 염포산터널이 '사고예방 특별대책' 이후 교통사고 90% 감소 성과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울산동부서는 특별대책으로 △터널 내·외부 경광등 설치 △세로형 현수막 추가 △교통순찰차 배치한 졸음운전 예방캠페인(사고율 높은 목요일 오후 시간대를 중점)을 실시했다.
그 결과로 사고 발생 건수가 특별대책을 실시하기 전 1월~4월 20건에서 실시 후 5월~8월 2건으로 확연하게 감소했다.
월평균 5건에서 0.5건으로 90% 감소라는 놀라운 수치를 보였다.
또 울산동부서는 한 달간의 캠페인 후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지구대 지역순찰차를 추가로 지원받아 8월 31일까지 가시적 거점 근무 및 캠페인을 추가 실시했다.
황철환 울산동부경찰서장은 "계속된 탄력 거점근무를 통해 교통사고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터널 내 방송 스피커를 활용한 안전운전 요구 멘트 송출 등을 검토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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