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최고 기술력` 인정받았다… 퀄컴 `올해의 공급업체 부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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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퀄컴 공급업체 서밋'에서 '올해의 공급업체 부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로아웬 첸 퀄컴 최고공급망·운영책임자(CSCOO)는 "삼성전기에 '올해의 공급업체 부품상'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며 "퀄컴이 산업 전반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데 우리 공급업체는 필수적인 파트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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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퀄컴 공급업체 서밋'에서 '올해의 공급업체 부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삼성전기는 설명했다.
퀄컴은 전 세계 15개국 130여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종합 평가해 8개 부문별 최고 공급업체에 올해의 공급업체상을 수여한다.
이번에 수상한 공급업체들은 퀄컴이 자동차, 컴퓨터, 확장현실(XR),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등 비즈니스를 다각화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파트너사다.
삼성전기는 국내 최대 반도체기판 업체다. 기술 난도가 높은 서버용 반도체기판을 국내 최초로 양산하고,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전장용 반도체기판을 양산하는 등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볼그리드 어레이'(BGA),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등 반도체기판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로아웬 첸 퀄컴 최고공급망·운영책임자(CSCOO)는 "삼성전기에 '올해의 공급업체 부품상'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며 "퀄컴이 산업 전반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데 우리 공급업체는 필수적인 파트너"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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