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저축은행, '9개월 회전정기예금' 출시 1년 만 25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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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해 8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9개월 회전정기예금'의 신규 가입액이 출시 1년여 만에 2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상상인저축은행의 9개월 회전정기예금 신규 가입액은 지난달 28일 기준 251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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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해 8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9개월 회전정기예금'의 신규 가입액이 출시 1년여 만에 2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상상인저축은행의 9개월 회전정기예금 신규 가입액은 지난달 28일 기준 2513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잔액은 2031억원이다.
9개월 회전정기예금은 높은 금리로 고객을 유인했다. 상상인저축은행 앱인 '뱅뱅뱅'에서 판매되는 회전정기예금의 연금리는 4.00%로, 기준금리(연 3.50%)보다 0.5%포인트(P) 높다. 지난 7월부터는 회전정기예금의 9개월 만기상품 금리(연 4.00%, 2일 기준)를 12개월 만기상품 금리(연 3.91%, 2일 기준)보다 높게 책정해 집중 판매하고 있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앱인 '크크크'에서 판매 중인 9개월 회전정기예금도 연 3.95% 금리로 12개월 상품 금리(연 3.92%)보다 0.03%P 높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9개월 회전정기예금은 가입 시 별도조건 없이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목돈 재테크 상품이다. 9개월 변동금리로 영업점 방문 없이 회전되는 정기예금 상품이다.
중도해지 시 1회전 주기가 도래한 이후엔 약정금리가 적용된다. 예치기간 중 3회까지 분할해지도 가능해 효율적인 목돈 운용을 돕는다. 이자 지급 시기도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단리식과 매 회전주기(9개월)마다 지급하는 복리식 중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상상인저축은행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출시했던 9개월 회전정기예금 상품이 고객들의 자금 운용 효율성을 높인다는 이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근 금리에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단기간에 높은 이자를 받길 원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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