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다행' 정호영 "김종민 못 믿어"…셰프의 첫 머구리 도전 결과는?

‘푹 쉬면 다행이야’ 리더 김종민을 믿지 못한 셰프 정호영이 직접 해루질에 나선다.

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신현빈,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에는 0.5성급 무인도 임원에 도전하는 코요태 김종민과 그를 지원하기 위해 일꾼으로 나선 빽가, 박준형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셰프로는 정호영이 함께하며, 스튜디오에서는 안정환, 붐, 김대호, 그리고 신지가 이들의 섬 운영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이날 0.5성급 무인도 임원에 도전장을 내민 김종민은 일꾼들과 함께 해루질에 나선다. 무엇보다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음식이 중요한 0.5성급 무인도이기 때문에, 해루질 실력은 임원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 그러나 김종민이 리더인 게 미덥지 않았던 정호영은 처음으로 직접 머구리복을 입고 물속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이에 박준형, 빽가 그리고 정호영이 먼저 바다에 들어가고, 김종민은 갯바위에서 진두지휘한다. 그러나 생각보다 센 파도에 머구리들 모두 고전을 면치 못한다. 이에 정호영은 “이렇게까지 해산물이 안 나온 적이 없다”며 위기를 직감한다.

해루질 비상사태에 김종민은 직접 물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이를 보던 신지는 “김종민이 물 공포증이 있다”며 걱정하면서도 “코요태 활동을 할 때도 본인이 뭔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나서는 편이었다”고 그를 응원한다. 과연 김종민이 물 공포증을 이겨내고 입수해서 위기의 0.5성급 무인도를 구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경력직 머구리 박준형은 한 해산물과 사투를 벌인다는데. 맏형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잡기 위해 끊임없이 잠수하는 박준형의 집념에 모두가 감탄한다는 전언. 박준형이 “저거 하나는 꼭 잡고 싶다”며 간절하게 원했던 해산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가 사투에서 승리하며 해루질에 성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한편 셰프 정호영까지 머구리에 도전할 만큼 위기였던 해루질 현장은 오늘(2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