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재단 "바른 역사 인식 확산 기대"…2024 공모전 시상식

최승진 2024. 9. 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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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 지난달 30일 '2024년 게임인재단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

공모전 주제는 'AI를 활용한 한국의 문화와 역사'다.

AI 기술을 활용해 우리 문화와 역사를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우수한 창작 콘텐츠들이 접수됐다.

이나정 공동이사장은 "K컬처 근간인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을 게임, 영상, 포스터, 동화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가 돼 바른 역사 인식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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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세바시X데마코홀에서 '2024년 게임인재단 공모전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이나정(왼쪽 두 번째) 공동이사장과 이유나(왼쪽) 사무국장, 한국게임미디어협회 관계자가 시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게임인재단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 지난달 30일 '2024년 게임인재단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

공모전 주제는 'AI를 활용한 한국의 문화와 역사'다. AI 기술을 활용해 우리 문화와 역사를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우수한 창작 콘텐츠들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모두 5작품이다. 대상은 대한민국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아름다운 춤을 추는 모습을 통해 우리 역사와 한복의 미를 역동적으로 풀어낸 작품 '히스토리 오브 코리아'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백제시대 사회와 문화를 배경으로 백제금동대향로의 비밀을 소재로 한 로그라이크 게임 '캣치 더 피닉스'가, 우수상에는 유네스코 소멸 위기 언어로 지정된 제주 방언에서 착안해 소중한 민족 문화 매개체인 전국의 방언을 알리는 작품 '사투리 쏭'이 선정됐다.

한국의 위대한 장군들의 용맹함과 리더십을 사이버펑크 세계관 속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코리안 제너럴스 인 사이버펑크 월드'와 청룡, 백호, 주작, 현무 등 사신 의미와 상징을 담아 현대적 캐릭터로 재탄생한 '사방의 신수, 이 땅의 수호자들'이 장려상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이나정 게임인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과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시상 및 축하를 통해 꿈을 독려했다.

이나정 공동이사장은 "K컬처 근간인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을 게임, 영상, 포스터, 동화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가 돼 바른 역사 인식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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