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학교 따돌림 겪는 우크라 난민들

KBS 2024. 9. 2. 09:5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경을 열어 난민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의무 교육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12살 난 나디아는 전쟁이 터지자 어머니와 함께 폴란드로 피신해 현지 학교에 편입했습니다.

그러나 나디아의 학교 생활 적응이 쉽지 않았습니다.

급우들로부터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했다는데요.

[나디아/우크라이나 출신 학생 : "교실에서 과제를 하고 단어를 썼습니다. 제가 잘못된 단어를 넣었습니다. 그러자 반 전체가 저를 비웃기 시작했어요."]

나디아는 결국 학교에 가지 않는 온라인 수업을 선택했습니다.

[올레시아/가톨릭 지식 교육 센터 관계자 : "사실,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괴롭힘입니다. 폴란드에 있는 동안 저는 많은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폴란드 교육부는 여름방학 전까지 약 13만 4,000명의 우크라이나 어린이가 학교에 등록한 것으로 집계했는데요.

이 중 많은 어린이가 온라인 교육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