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녹용브랜드 `천녹` 10년간 누적매출 6151억

KGC인삼공사 제공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의 프리미엄 녹용전문 브랜드 '천녹'이 2014년 출시 이후 올해 7월까지 누적 매출 615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출시 당시 2억원 수준이었던 천녹의 매출액은 2023년 842억원으로 477배 성장했다.

연령별 구매 고객은 60대 이상이 41%, 50대는 32%를 기록하며 중장년층 대상으로 인기가 높았다.회사측은 국내에서 녹용이 이전까지 주로 약재시장을 통해 유통되다보니 원산지와 관리방법 등을 확인할 방법이 없었는데 차별화 전략이 통했다고 분석했다.

천녹 브랜드의 대표 제품으로는 녹용 농축액인 '천녹정'을 비롯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액상 스틱 형태인 '천녹정편', 액상 파우치 형태인 '천녹톤' 등이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 천녹은 섭취 편의성을 위한 제형 확장, 타겟 세분화 및 제품 확장을 통해 녹용 1위 지위를 공고화하며 시장에 안착했다"며 "과학적 효능 기반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커버리지 확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