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 20대 전봇대 들이받아…280세대 정전 '민폐'

양성희 기자 2024. 9. 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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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음주운전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아 서울 은평구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0분쯤 서울 은평구에서 20대 남성이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주차된 차량 한 대와 인근 주택 창문 등이 파손됐다.

은평구청은 재난 문자를 통해 "갈현동 일대 정전으로 한전이 긴급 조치 중"이라며 "복구 예상 시각은 오후 1시"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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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참고이미지/삽화=임종철 디자인 기자


새벽 시간 음주운전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아 서울 은평구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0분쯤 서울 은평구에서 20대 남성이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주차된 차량 한 대와 인근 주택 창문 등이 파손됐다.

또 인근 주택 278세대에 대한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정전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날 오전까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은평구청은 재난 문자를 통해 "갈현동 일대 정전으로 한전이 긴급 조치 중"이라며 "복구 예상 시각은 오후 1시"라고 알렸다. 이어 다른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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