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주 7일 진료 유지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지역사회 중증 응급 환자 진료를 유지하기 위해 주 7일 진료를 유지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도 높은 응급환자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의료진들의 피로감 누적, 인력 부족 등의 어려움이 있다"며 "하지만 중증 응급 환자를 안전하게 진료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더 큰 응급 의료공백을 막기 위한 여러 대책을 논의해왔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지역사회 중증 응급 환자 진료를 유지하기 위해 주 7일 진료를 유지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2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응급실 의료진의 피로 누적과 과부하 등으로 주 1회 진료 제한을 포함해 여러 대응 방안을 검토한 가운데 주 7일 진료를 그대로 이어가기로 했다.
다만, 16세 이상의 성인 환자의 경우 매주 목요일은 오전 7시부터 다음날 7시까지 심폐소생술(CPR) 등 초중증 환자만 진료한다.
이러한 주 1회 진료 축소는 지역사회 중증 응급 환자 진료를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아주대병원 측은 밝혔다. 또 추석 연휴기간 응급 환자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정상 진료한다.
앞서 아주대병원 응급실에서 성인 환자를 돌보던 응급의학과 전문의 3명이 의정 갈등 국면에서 사직서를 제출, 수리된 바 있다.
이후 최근에도 응급실 전문의 4명이 사직서를 내자 병원 측이 이들을 설득한 끝에 이를 보류하고 업무를 이어가기로 하는 등 급한 불은 껐다.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 환자 중심으로 하루 평균 110~120여 명(성인 60~70명, 소아 50~60명)을 24시간 진료해왔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도 높은 응급환자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의료진들의 피로감 누적, 인력 부족 등의 어려움이 있다"며 "하지만 중증 응급 환자를 안전하게 진료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더 큰 응급 의료공백을 막기 위한 여러 대책을 논의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남아 있는 응급의료센터 전문의들이 좀 더 힘을 내 주 1회 진료 제한을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로 했다"며 "최우선으로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하는 등 보건복지부, 경기도, 수원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조속히 응급실을 정상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황장애' 김민희, 이혼 10년간 숨긴 이유…"지인 남편이 밤에 연락"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여자 옆 앉더라" "女화장실 들어와"…'여장남자' 출몰에 日 공포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교도관 "유영철, 밤마다 피해자들 귀신 보인다고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더니…남편 안성현 '코인 상장 뒷돈' 실형 위기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오늘부터 한국판 블프 '코세페'…현대車 200만원·가전 40% 최대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