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거북이 터졌다'… 음바페, 멀티골로 '라리가 득점 개시-레알 마드리드 승리 견인'

김성수 기자 2024. 9. 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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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의 '닌자거북이'가 드디어 진가를 발휘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스페인 라리가에서의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음바페가 이날 레알 마드리드의 영웅이 됐다.

프랑스 '월드 클래스' 공격수 음바페는 올 시즌 전 파리 생제르맹에서 자신의 드림 클럽이었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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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닌자거북이'가 드디어 진가를 발휘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스페인 라리가에서의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라리가 데뷔골을 터뜨린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 로이터

레알 마드리드는 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30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4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음바페가 이날 레알 마드리드의 영웅이 됐다. 후반 22분 상대 문전에 도사리던 음바페가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백힐 침투패스를 포착한 후 달려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음바페의 라리가 데뷔골이기도 했다.

음바페는 후반 30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오른발로 성공하며 멀티골을 신고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프랑스 '월드 클래스' 공격수 음바페는 올 시즌 전 파리 생제르맹에서 자신의 드림 클럽이었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 공식경기 데뷔골을 이미 지난 7월15일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를 상대로 기록하고, 이적 후 첫 우승컵도 가져왔다.

라리가 3라운드까지 무득점에 그쳐 다소 아쉬움을 남겼던 음바페는 이날 득점 혈을 뚫으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연합뉴스 EPA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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