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교향악의 향연…'클래식 레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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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문화재단은 9월 7~1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024 클래식 레볼루션'을 개최한다.
축제 5회째를 맞는 클래식 레볼루션은 화려한 협연자들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지휘자 샤오 치아 뤼,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KBS 교향악단이 쇼스타코비치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레볼루션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2025년부터 클래식 레볼루션의 감독을 맡을 카바코스가 이번 축제를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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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롯데문화재단은 9월 7~1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024 클래식 레볼루션'을 개최한다. 축제 5회째를 맞는 클래식 레볼루션은 화려한 협연자들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
올해는 한여름에 시작하던 예년과 달리 여름과 가을이라는 두 계절을 한데 아우르며 보다 폭넓은 음악들로 축제의 여정을 채워나간다. 또한 작곡가 중심의 선곡이 아닌 연주자 중심의 축제로 방향을 전환했고, KBS교향악단, 인천시향, 수원시향, 경기필 등 실력파 오케스트라들이 풍성한 교향악의 진수를 들려준다.
시작은 7일 지휘자 이병욱과 첼리스트 최하영, 인천시향이 맡는다.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1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을 들려준다. 8일에는 지휘자 최희준과 피아니스트 김태형, 수원시향이 함께해 베토벤 '피델리오' 서곡을 시작으로 피아노 협주곡 3번, 베토벤 교향곡 2번까지 연주한다.
9일은 지휘자 최수열과 테너 이범주, 한경아르떼필,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이 리스트의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거론되는 걸작 '파우스트 교향곡'을 선보인다. 10일에는 지휘자 김선욱과 첼리스트 미치아키 우에노, 경기필이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1번과 베토벤 교향곡 6번을 들려준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지휘자 샤오 치아 뤼,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KBS 교향악단이 쇼스타코비치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레볼루션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2025년부터 클래식 레볼루션의 감독을 맡을 카바코스가 이번 축제를 이끌 예정이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그는 이번 클래식 레볼루션 피날레 무대에 올라 예술감독으로서의 열정적인 포부를 음악으로 밝힐 예정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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