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들이 사랑하는 인왕산, 생태복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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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지난 30일 서울 인왕산 산불피해지에서 산림복원협회, 서울대, 서울시, 서울 서대문구 등 산림복원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여건을 고려한 생태복원을 위해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 인왕산은 지난해 4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축구장 9개에 해당하는 6㏊ 가량이 소실됐으며, 생태적 복원방안 타당성 평가,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도시형 자연공원으로 복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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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지난 30일 서울 인왕산 산불피해지에서 산림복원협회, 서울대, 서울시, 서울 서대문구 등 산림복원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여건을 고려한 생태복원을 위해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 인왕산은 지난해 4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축구장 9개에 해당하는 6㏊ 가량이 소실됐으며, 생태적 복원방안 타당성 평가,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도시형 자연공원으로 복원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산불로 소실된 인왕산의 산림생태계를 조속히 복구하는 한편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인왕산은 서울시민들이 많이 찾는 숲으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며 “기존의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최대한 복원해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숲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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