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본격 가동…하루 3만5천t 생산

박재천 2024. 9. 2.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시는 청주공공하수처리장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이 시운전 등을 거쳐 지난 1일부터 공업용수 공급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곳은 옥산면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방류수를 재처리한 후 청주산업단지 내 수요처에 공급하는 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재이용시설이 본격 가동함에 따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고, 방류수역 오염부하량 저감, 지역 물 부족 해소 등의 효과도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청주공공하수처리장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이 시운전 등을 거쳐 지난 1일부터 공업용수 공급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곳은 옥산면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방류수를 재처리한 후 청주산업단지 내 수요처에 공급하는 시설이다.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산업단지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소를 위해 2017년부터 민간투자사업으로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622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6천310㎡ 규모로 2022년 말 건립됐다.

시설소유권은 준공과 함께 청주시로 귀속됐으며 사업시행자인 청주하이워터가 20년간 운영권을 갖는다.

청주하이워터는 하루 3만5천t의 공업용수를 생산해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2만9천400t)과 심텍(5천t)에 나눠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재이용시설이 본격 가동함에 따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고, 방류수역 오염부하량 저감, 지역 물 부족 해소 등의 효과도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