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 회장 "韓·호주 친환경소재 등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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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국과 호주 간 친환경 에너지와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장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호주는 광물·에너지 등 전통적인 자원 협력을 넘어 이제 친환경 소재 및 인프라 혁신을 아우르는 청정 미래 개척에 동참하고 있다"며 "양국이 더욱 긴밀한 경제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과 기회를 함께 확보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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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정부에 현지사업 지원 요청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국과 호주 간 친환경 에너지와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장 회장은 2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제45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 경제협력위원장 자격으로 참가해 이러한 비전을 제시했다. 장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호주는 광물·에너지 등 전통적인 자원 협력을 넘어 이제 친환경 소재 및 인프라 혁신을 아우르는 청정 미래 개척에 동참하고 있다”며 “양국이 더욱 긴밀한 경제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과 기회를 함께 확보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1980년대부터 철광석·리튬·니켈 등 핵심 광물 공급망의 중요한 파트너 국가인 호주와 자원 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매년 약 70억 달러 이상의 철강 원료를 호주에서 구매하고 있는데 이는 총 원료 구매량의 70%에 달한다.
장 회장은 3~4일 돈 패럴 연방 통상관광장관, 매들린 킹 연방 자원장관, 로저 쿡 서호주총리 등 호주 정부 인사 및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잇달아 면담하며 양국의 경제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호주 정부에 포스코그룹의 비전에 대해 공유하고 현지에서 추진 중인 HBI 프로젝트, 2차전지 소재용 리튬·흑연 등 그룹의 핵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호주 정부의 아낌 없는 지원을 요청한다. 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협력사인 필바라미네랄스사의 캐슬린 콘론 이사회 의장과도 만나 안정적인 리튬 정광 공급과 사업 확대 계획을 논의한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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