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저가매수 기회” 증권가 분석에 화장품株 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약세를 보였던 화장품 업종이 수출 확장 기조가 지속될 것이란 증권가 분석에 2일 장 초반 일제히 강세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은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기간 전후로 고점 대비 23%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며 "요인은 업종 주도주의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일본 엔화를 빌려 전 세계 주식·채권 등에 투자하는 것) 등 현금 흐름 변화, 미국 경기 우려에 따른 한국 화장품 수출 둔화 우려 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약세를 보였던 화장품 업종이 수출 확장 기조가 지속될 것이란 증권가 분석에 2일 장 초반 일제히 강세다. 한국화장품제조는 이날 1년 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한국화장품제조는 전 거래일 대비 4800원(7.00%) 오른 7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7만8200원까지 오르며 1년 내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시각 실리콘투(6.48%), 브이티(5.41%), 코스메카코리아(5.24%), 한국콜마(3.38%), 코스맥스(2.23%) 등도 오름세다. 화장품 대장주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각각 2.26%, 0.48%씩 상승 중이다.
최근 조정을 겪은 화장품주를 저가 매수할 기회라는 증권가 분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은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기간 전후로 고점 대비 23%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며 “요인은 업종 주도주의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일본 엔화를 빌려 전 세계 주식·채권 등에 투자하는 것) 등 현금 흐름 변화, 미국 경기 우려에 따른 한국 화장품 수출 둔화 우려 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런 상황에도 K뷰티의 비중국 수요 확대 및 기업의 비중국 외연 확장 기조는 아직 진행 중”이라며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또한 매력적인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뷰티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는 순항 중으로 주도주 중심의 매수를 제안한다”고 했다. 하나증권은 이날 화장품 업종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제시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