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운용 ‘미국공모주 펀드’ 한 달 만에 설정액 300억 돌파

신하연 2024. 9. 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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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은 공모펀드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미국공모주 펀드가 빠르게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운용에 따르면 '우리 정말 쉬운 미국공모주(이하 미국공모주)' 펀드는 출시 한 달 만에 설정액 300억원을 돌파했다.

이 펀드는 우리운용과 미국 자산운용사인 누버거버먼이 협업해 운용하는 상품으로, 약 640조원의 자산을 운용 중인 누버거버먼이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모주 배정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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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버거버먼과 협업해 ‘국내 최초’ 美 공모주시장 투자
[우리자산운용 제공]

우리자산운용은 공모펀드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미국공모주 펀드가 빠르게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운용에 따르면 '우리 정말 쉬운 미국공모주(이하 미국공모주)' 펀드는 출시 한 달 만에 설정액 3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1일에 출시한 해당 미국공모주 펀드는 국내 최초로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에 투자해 미국 단기채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는 우리운용과 미국 자산운용사인 누버거버먼이 협업해 운용하는 상품으로, 약 640조원의 자산을 운용 중인 누버거버먼이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모주 배정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미국 이외에 글로벌 공모주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중 한국 공모주는 우리운용이 직접 투자하고, 공모주 투자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유동성을 관리한다.

장준호 우리운용 연금WM 본부장은 "미국 공모주와 단기채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상품 구조가 투자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9월부터는 판매사가 확대되는 만큼 더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공모주 펀드를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현재 우리투자증권, 우리은행, KB국민은행, 유안타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9월부터 판매사를 더욱 확대해 투자자들의 가입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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