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규택 "이재명, 의대증원 대안 없다고 해…한동훈, 특검법안 준비 얘기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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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여야 대표회담에 배석했던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2026년 의대 증원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2일 밝혔다.
곽 수석대변인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에서 "우리 쪽에서는 2026년 의대 정원에 대해서는 조금 논의를 유예하고 의정 간에 대화를 해 보자 하는 안을 제시했는데 민주당에서는 사실상 2026년도 이후에는 어떻게 하는가에 대해서 안이 있으시냐 물어보니까 '우리는 대안이 없다'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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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여야 대표회담에 배석했던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2026년 의대 증원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2일 밝혔다.
곽 수석대변인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에서 "우리 쪽에서는 2026년 의대 정원에 대해서는 조금 논의를 유예하고 의정 간에 대화를 해 보자 하는 안을 제시했는데 민주당에서는 사실상 2026년도 이후에는 어떻게 하는가에 대해서 안이 있으시냐 물어보니까 '우리는 대안이 없다'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 밝혔다.
곽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에서 대안이 없다고 했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다. 그러니까 더 이상 이 부분에 대해서 논의 진전이 안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에 대해 국회에서 어떤 기구를 만들어서 논의하자는 것은 지금 상황에서는 의미가 없어 보였고, 그래서 공동발표문에 넣은 것은 국회 차원의 대책을 협의하기로 한다는 수준에서 발표문이 정리가 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서 성과가 있다면 양당 대표 모두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이다. 또 의사증원이라는 데에 대한 방향에는 서로 의견을 같이 했다"며 "2025학년도 현재 정해진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서는 건드릴 수가 없다 하는 것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곽 수석대변인은 양 대표가 전날 103분가량 회담에 이어 38분간 예정에 없던 독대를 한 데 대해선 "어제 회의가 진행된 장소에서 공동발표문을 만들 수 있는 여건은 안 돼 배석했던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들이 자리를 옮겨서 공동발표문을 만들어야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다 보니 원래 대화하던 장소에서는 양당 대표님들끼리만 남게 돼 자연스럽게 두 분이 대화를 이어가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독대 자리에서 오간 대화에 대해선 "(한 대표가) 전혀 말씀이 없으셨고 물어보지도 않았다"며 "그 부분은 정말 두 분께서 나눈 대화이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은 없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채상병 특검에 대해서 원래 대법원장 추천하는 제3자 특검법안에 대해서 의지가 있다 하는 것은 재확인을 했다"며 "그런데 우리는 어느 한 명이 그렇게 정하기로 한다고 해서 다 같이 따라갈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당내에서 논의가 필요하고 긍정적으로 논의하는 분들이 많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다만 "우리가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취지로 말씀하신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민주당에서 내놓겠다고 하는 새로운 안이 결국 민주당 출신인 국회의장의 추천으로 가자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면서 민주당에서 새로운 법안을 낸다면 기존에 민주당이 낸 법안은 철회하시는 것이냐 했더니 이재명 대표께서 모르겠다 그러시더라"고 했다.
이어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새로운 법안을 내는 것이 정말 맞는지, 그러면 기존 입장하고는 어떻게 정리가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민주당 입장이 정리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그러다 보니 제3자 특검법안에 대해서 우리도 찬성한다, 우리도 안을 내겠다 하는 민주당의 그런 주장이 과연 이게 진정성이 있나, 우리 당의 분열책으로 또 활용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들기는 했다"고 지적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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