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넘어 '도시 설계자'로…'스마트시티' 청사진 내놓은 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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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그룹사의 역량을 모아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청사진을 제시한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글로벌 전략) 본부장 부사장은 "그룹사 역량을 모아 공간·모빌리티·에너지라는 도시의 중요한 핵심 영역에서 지속가능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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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그룹사의 역량을 모아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청사진을 제시한다.
현대차그룹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오는 3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 2024'(WSCE 2024)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WSCE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최신 기술·정책 및 솔루션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아·태지역 최대 글로벌 엑스포로, 2017년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행사에서 공간·모빌리티·에너지 등 도시의 3가지 핵심 영역에 기술이 조화롭게 연결돼 사람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약 900㎡(273평) 규모의 전시관을 △교통 △물류·로보틱스 △친환경 에너지·스마트 인프라 등 세 구역으로 나눠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스마트시티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시관 중앙에 공원을 조성하고 가로등·이정표·화단 등 도시 환경을 구성하는 일부 요소들을 배치해 전시 부스를 모두 돌아본 관람객들이 '작은 도시 공간'을 경험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꾸몄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글로벌 전략) 본부장 부사장은 "그룹사 역량을 모아 공간·모빌리티·에너지라는 도시의 중요한 핵심 영역에서 지속가능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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