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했다가 하락 전환…외인·기관 매도

개장 시황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상승 출발한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49포인트(0.35%) 오른 2683.80에, 코스닥지수는 2.19포인트(0.29%) 오른 769.85에 장을 시작했다. 2024.09.02. scchoo@newsis.com /사진=추상철

2일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하락세로 되돌아섰다.

오전 9시12분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42포인트(0.28%) 내린 2666.89를 나타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143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억원, 1030억원 순매도 중이다. 의료정밀, 기계,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업종이 1% 대 내림세다. 앞서 코스피지수는 0.35% 오른 2683.8에 출발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 등 시총 상위권 대부분이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1.46포인트(0.19%) 내린 766.20을 나타냈다. 개인이 550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 기관이 각각 472억원, 52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계장비 업종이 1% 대 내림세다. 시총 상위권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는 상승세지만 휴젤 리노공업은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1336원·오후3시30분) 대비 1.5원 오른 1337.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