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투어 챔피언십에서 7위 기록… 보너스 37억원 획득
최대영 2024. 9. 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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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단독 7위로 마무리하며 보너스 상금 275만 달러(약 36억8천만원)를 획득했다.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1·7천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임성재는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4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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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단독 7위로 마무리하며 보너스 상금 275만 달러(약 36억8천만원)를 획득했다.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1·7천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임성재는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4타를 쳤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 6년 연속 출전하며, 2022년 대회 준우승 이후 두 번째 톱10 성적을 기록했다.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상위 30명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로, 선수들은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의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안고 대회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에 임성재는 페덱스컵 11위로 3언더파를 안고 출발했다.
임성재는 대회 첫날부터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갔고, 사흘 동안 총 8타를 줄인 뒤 마지막 날에도 7타를 줄이며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날 2번 홀에서 19.6미터의 긴 거리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시작했고, 6번 홀과 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8번 홀에서는 1온 1퍼트로 이글을 기록했지만, 9번 홀에서 아쉬운 파 퍼트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에도 임성재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갔고, 14번 홀과 16번 홀에서 추가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8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특히 17번 홀에서 그린 근처에서 떨어진 아이언샷을 버디로 연결하며 막판 저력을 발휘했다.
한편, 스코티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 30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하고, 시즌 7승을 달성했다. 셰플러는 1983년 이후 비제이 싱(피지)과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시즌 7승에 성공한 선수로, 우승 상금과 함께 페덱스컵 트로피와 보너스 2천500만 달러(약 334억원)를 차지했다. 셰플러는 재작년과 작년에도 페덱스컵 포인트 1위로 투어 챔피언십을 시작했지만, 각각 로리 매킬로이와 빅토르 호블란에게 역전패한 아쉬움을 이번 시즌에 씻어냈다.
셰플러는 이날 5타 차 선두로 시작했으나 경기 초반 7타 차까지 달아났고, 7번 홀과 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콜린 모리카와에게 2타 차로 쫓기기도 했다. 그러나 셰플러는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9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후, 10번 홀과 11번 홀에서도 연속으로 타수를 줄였다. 14번 홀에서는 이글을 성공시키며 주변 갤러리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대회 2위는 모리카와가 26언더파로 차지했으며, 사히스 시갈라가 24언더파로 3위에 올랐다. 러셀 헨리(미국)는 이날 코스 레코드인 9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애덤 스콧(호주)과 잰더 쇼플리와 함께 공동 4위(19언더파)에 올랐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단독 7위에 오른 뒤,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하고 있다. 8위에는 윈덤 클라크(미국·17언더파)가, 공동 9위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이상 16언더파)가 뒤를 이었다. 안병훈은 이날 4개의 버디와 1개의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2타를 줄여 공동 21위(8언더파)로 마무리했다.
사진 = AFP, USA투데이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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